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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독일 중부의 대도시 괼른부근의 FRECHEN시에 위치한 현대도예박물관 KERAMION은 크레머글룹의 창시자인 기업가 크레머 박사가 현대 도예에 대한 애정으로 1971년 설립한 현대 도예박물관이다.
물레의 원반 모양을 상징하는 현대적인 건물의 이 박물관은 독일뿐 아니라 유럽의 현대 도예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모전과 전시회,교류전을 개최하여 도예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으며 ,지하층에는 크레머 박사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유명도예가의 중요한 현대 도예작품들을 기증,전시하여 20세기 전후 유럽 도예의 흐르을 한눈에 알 수 있다.10월6일부터 1997년 2월9일까지 \'움직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이 전시회는 케라미온 개관 25주년과 크레머박사의 90회 생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공모전으로 유럽의 18개국에서 431명의 도예작가가 응모하여 그 중 선발된 68명의 작품을 전시중이다.
미래 도예계의 움직임,변화,전환을 추구하는 의미에서 이 전시회의 테마 \'움직임\'에는 용기보다는 도조작품의 계열이 두드러져 보여 현대도예의 흐름이 器에서 멀어져 도조작품으로 흘러 가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97\' 월간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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