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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개태사**
개태사는 서기 936년 고려태조 왕건이 이곳 황산벌에서 후백제를 평정하고
신검왕을 항복받음으로서 후삼국을 통일한 기념으로 왕명에 의해 국가가 창
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태조왕건이 친히 발원문을 지어 부처님께 올리고 제불제천의 가호를 만세태
평의 국운을 개창코저하는 염원과 통일 고려국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발원
으로 사명을 \'開太\'라 하고 부처의 보호 아래에서만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
여 산명을 \'天護\'라 하였다.
개태사는 후일 왕건 태조의 진전을 지어 영정과 유품을 모시고 국가에 큰
변고가 있을때마다 중신들이 와서 국태민안과 호국기도를 드리던 사찰이다.
개태사의 전성기에는 전국의 사찰을 통활하였고 특히 도통승 수기대사가
개태사의 주지로 주석 당시 고종의 명에 의해 팔만대쟁경 교정불사를 수행
하면서 고려국 신조대장 교정별록 30권을 저술하고 이를 대장경에 편입시켜
현재 해인사 장경각에 경판으로 보존되고 있다.개태사의 사운은 고려말 우
왕 중엽 잦은 왜구의 침략으로 약탈 방화되어 광활한 절터는 농경지로 변
하게 되었다.
*미륵 삼존석불*
미륵 삼존석불 2위는 절단 매몰된채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 오던중 1930년
논산 거주 대성화보살이 관음보살의 현몽에 의해 파몰된 불상 2위를 발굴복
원하고 가람 100여칸을 지어 옛 개태사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1986년 10월 충남대 박물관장 윤두병박사는 미륵삼존불 주위를 발굴조사한
결과,창건당시 법당의 지대석과 주초석등이 거의 발굴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1987년 12월 20일 수백년 결실된 좌 협시불의 불두가 삼존석불 서북방
20m지점에서 배수로 확장 공사중 발굴되어 1988년 12월 27일 문화재 보존
과학 연구소 기술진에 의해 복원됨으로서 오늘날 미륵 삼존불의 원형을 되
찾게 되었다.
정부에서 우리문화 유산의 원형을 영구히 보존 계승하려는 사업의 일환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해 고려초기 사찰 양식을 고증 설계하여 1988년 10월10일
역사적인 복원공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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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정보 |
*개태사 철확(쇠솥을 칭함)*
철확은 개태사가 폐허로 되자 벌판에 버려져 있었다.고종24년(1887)정해년
의 대홍수때 2KM나 떠내려가 발견되어 경성박람회에 출품되었다.
이 솥은 영험이 있어 다른곳으로 옮기면 비가 온다하여 장소를 옮긴적이 있
다.해방전에는 고철로 부수려 한적이 있으나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쳐 중지
한적이 있다한다.
일명 개태솥이라하며 테두리에 높은 전이 있고 그 아래 둥근 바닥이 있어
불을 때기에 적합하다.
*개태사 오층석탑*
전형적인 고려시대 양식을 가진 고려 오층석탑이다.이 탑은 본래 개태사지
북단에 있었던 것인데 근래에 경내에 옮겨서 보존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기단부와 1층탑신및 보주등을 다시 만들어 복원하였다.
옥개석과 탑신이 각각 별개의 석재로 만들어 졌으며 탑신에는 각 모서리에
2개의 우주가 양각되어 있다.옥개석은 낙수면이 심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처마끝은 반전되어 있다.
2층탑신과 3층 옥개석이 황금비를 이루는등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3층까지는 옥개석의 층급받침이 4단이고 4~5층은 옥개석의 층급받침이 3
단으로 조각되어 있다.
5층 옥개석의 중앙부에 둥근 구멍이 뚫려 있어 4층탑신까지 미치는데 이것
은 상륜부를 세우기 위한 흔적으로 추정된다.
*기적의 엄나무(두름나무과)*
이것은 경내에 있으며 감나무 사이에 엄나무가 자라 현재의 수령은 22년이
되었는데 나무가지 사이에 뿌리를 내려 그것이 나무를 관통하여 땅에 이르
게 되어 기적의 엄나무라 하여 보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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