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노우라 지역
후쿠젠지(福禪寺) 다이초오로(對潮樓)
후쿠젠지(福禪寺) 경내에 부설되고 통신사 숙소였던 건물이 다이초오로(對潮樓)다.
다이초오로(對潮樓)는 통신사가 머무르기 위한 전용건물로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물이다. 그곳에 머무른
통신사는 예외없이 바다 풍경의 아름다움을 시로 읊어 당시 조선에서도 유명해졌다고 한다. 지금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관광지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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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젠지에 있는 대조루의 현판 |
다이초오로오(對潮樓)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본에서 제일이라고 1711년 통신사 일행의 의견이
일치해서 종사관인 이방언이「日東第一形勝」(일동제일형승)이라고 쓴 현판이 있다. 또 1748년
통신사 正使(정사)인 홍계희가 숙소 건물을 對潮樓(다이초오로오)라고 이름을 짓고 그 아들인 홍경해가
쓴「對潮樓」(대조루) 현판도 있다. 그 이외에도 일행이 남긴 서와 시가 많은 것으로 이름난 절이다.
그 모두가 현판으로 만들어지고 공개된다.
통신사의 숙박지 중 당시 유적이나 건물이 좋은 상태로 남아 있다는 이유로 1992년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받았다. 오카야마(岡山)현(縣) 우시마도(牛窓)에 있는 혼렌지(本蓮寺)，시즈오카(靜岡)縣
시미즈(淸水)에 있는 세이켄지(淸見寺)와 더불어 3군데가 조선통신사 관련 사적지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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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호오사 문고에 나와있는 조선통신사 메뉴 (식기에는 메인메뉴 7가지, 접시 5가지,
과자 9상, 꽃장식 8개, 주전자 2개 등 각번에서의 조선통신사에 대한 향응이 성대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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